경기도교육청이 학교에서 사용하지 않고 보관 중인 악기를 발굴해 필요한 학교와 나누는 ‘소리이음 악기공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안민석)은 학교에 잠들어 있는 유휴악기를 점검·수리해 필요한 학교에 공유하거나 관리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교에 보관 중인 악기의 활용도를 높이고 더 많은 학생에게 악기를 접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용하지 않는 악기를 필요한 학교와 연결해 학교 간 교육자원을 공유하고, 학생들의 예술교육 기회를 확대한다는 취지다.
사업 참여는 경기도교육청이 새롭게 구축한 경기예술교육 통합 플랫폼 ‘RAS경기예술마루’를 통해 가능하다.
플랫폼은 악기 공유를 위한 ‘소리이음마루’를 비롯해 경기예술교육 사업과 학교예술교육 사례를 공유하는 ‘예술피움마루’, 교수학습자료와 교원연수, 예술편지 등을 공유하는 ‘배움나눔마루’, 예술어울림한마당과 경기Arts페스타 등을 공유하는 ‘꿈펼침마루’로 구성됐다.
악기를 보유한 학교는 ‘소리이음마루’에서 9월 9일부터 16일까지 유휴악기를 등록할 수 있다.
수요학교는 9월 30일부터 10월 7일까지 공유 가능한 악기를 확인한 뒤 공유 또는 관리전환을 신청하면 된다. 2차 사업은 11월 중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사업 예산 범위에서 공유·관리전환 대상 악기의 점검과 수리 비용은 물론 학교 간 운반 비용까지 도교육청이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학교의 행정적·재정적 부담을 줄이고 실제 악기 공유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소리이음 악기공유를 통해 학교의 자원을 나누는 문화를 확산하고, 더 많은 학생이 일상에서 악기를 배우고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